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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걸렸을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

by 실실뱌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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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깜박 중요한 정보를 잊어버리거나 방금 생각했던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거나 할 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걱정하게 되는 것이 치매일 것입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전체 인구 중에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치매도 증가하여 오늘날의 주요 국민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의 빈도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10% 내외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오늘은 치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dementia)는 기억력, 사고력, 지남력, 이해력, 언어, 판단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등의 다양한 인지기능이 상실되거나 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일종의 증후군 입니다.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뇌의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한번 발병이 되면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인지기능의 장애는 흔히 정서 조절, 사회적 행위 및 동기화 등의 문제를 동반하게 됩니다.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라틴어의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정신지체라고 한다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입니다. 치매를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겪어야 하는 하나의 노화 현상으로 여겼으나 요즘은 많은 연구 끝에 하나의 뇌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구분하면 수십 가지에 이르지만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입니다.  치매는 치료법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2. 치매의 다양한 원인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역성 치매와 비가역성 치매로 구분됩니다. 가역성 치매의 원인은 우울증이나 약물, 알콜, 화학물질 중독 등에 의한 정신과적 질환과 전해질 장애, 갑상선 질환, 감염성 뇌질환, 두부 외상 등이 있습니다. 비가역성 치매의 원인으로는 퇴행성 뇌 질환이 대표적으로 볼 수 있으며 감염이나 대사성질환, 중독 등에 의한 원인은 배제합니다. 이들 원인 중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혈관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어 뇌 조직이 소실되고 그에 따라 뇌의 위축 상태가 됩니다. 신경 퇴행성 질환은 전체 치매환자의 60% 이상 차지합니다. 세균성 뇌막염이나 바이러스성 뇌염 등과 같은 감염 질환도 신경 퇴행성 변화를 유도하여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흔한 원인으로 뇌졸중이나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입니다.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을 받고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받으면 인지기능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3. 건망증과는 다른 치매의 증상

일상생활 중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가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치매와 건망증은 다릅니다. 기억력 저하가 나타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금방 다시 기억해 낸다면 단순한 건망증 증상입니다. 하지만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동시에 언어능력, 사고력, 지남력, 판단력 등의 장애가 발생하고 인격의 변화가 옵니다. 지적 수준은 지속적으로 감퇴되어집니다.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오는 기억력 및 정신 기능의 감퇴와 구별되는 특별한 질병의 개념입니다. 치매의 초기에는 과거 기억이 살아남아 있으며 최근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며 그것이 점점 진행함에 따라 과거 기억까지도 잃어버리게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진행과정은 느리지만 비교적 일정하게 몇 개월에서 몇 년간까지도 진행됩니다. 사고의 빈곤, 판단장애, 적당한 언어를 찾는 것과 추상적인 것을 다루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면 상태에서도 자주 깨거나 불면증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착각, 망상, 환각 등의 지각 이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하고 자신의 기억장애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성격과 감정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의욕적이었던 사람이 무관심해지거나 꼼꼼하게 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계산능력이 저하되어 돈 관리를 못하게 되고 시공간 파악 능력도 저하됩니다. 늘 가던 길을 잃고 헤매거나 집을 찾지 못한다거나 집안에서도 화장실이나 안방등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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